해외 브랜드에게서 가장 많이 받는 질문은 가격입니다. 시부야 전광판은 얼마인지, 도쿄에서 2주 동안 역 광고를 하면 얼마나 드는지. 솔직한 답은 「조건에 따라 다르다」입니다. 이 기사에서는 무엇에 따라 달라지는지를 구체적으로 설명해, 예산 범위를 정하고 그에 맞는 브리프를 준비하실 수 있도록 돕습니다. 요금표는 싣지 않습니다. 어떤 요금표도 실제로 예약하는 날의 가격과 일치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일본의 OOH 매체는 철도 회사, 건물주, 옥외 매체사, 운영사가 각자의 잔여 물량 일정에 따라 판매합니다. 요금은 수요와 시즌, 그리고 한 화면의 로테이션을 얼마나 차지하느냐에 따라 달라집니다. 요금표에 적힌 금액은 기껏해야 출발점일 뿐이고, 실제로 의미 있는 금액은 귀사가 원하는 매체와 일정으로 확인된 금액입니다. 그래서 JAPAN OOH는 고정 요금표를 공개하지 않고, 확보된 물량을 기준으로 캠페인별 견적을 드립니다. 이 사이트의 비용 안내와 같은 원칙입니다.
그래서 물어야 할 것은 「얼마인가」가 아니라 「무엇이 비용을 좌우하는가」입니다. 비용을 좌우하는 요소는 다섯 가지입니다.
옥외광고 비용을 결정하는 다섯 가지 요소
1. 로케이션
시부야 교차로의 전광판, 도쿄의 중간 규모 역 포스터, 나고야의 역 패널은 같은 상품의 가격 차이가 아니라 비용의 자릿수가 다른 별개의 상품입니다. 같은 도시 안에서도 거점 역과 그 주변 상권은 다른 지역보다 훨씬 비쌉니다. 도시별로는 도쿄가 가장 비싸고 오사카가 그다음이며, 지방 거점 도시는 같은 유형의 매체를 더 낮은 매체당 비용으로 제공합니다. 같은 예산으로 도쿄 도심의 랜드마크 매체 하나를 잡을 수도 있고, 지방 도시 한 곳을 폭넓게 커버할 수도 있습니다.
2. 매체 유형
고정형 빌보드, 디지털 빌보드, 역 광고 패키지, 전철 광고, 택시 광고, DOOH 네트워크는 가격대도, 가격을 매기는 기준도 서로 다릅니다. 고정형 매체는 1면당 기간 단위로, 디지털 전광판은 기간당 노출 점유율로 가격이 정해지고, 네트워크는 기간과 노출 빈도 기준으로, 또는 점점 더 노출 수 기준으로 판매됩니다. 역 전체 광고는 패키지 가격으로 판매됩니다. 따라서 유형이 다른 매체의 견적을 비교할 때는 각 단위가 실제로 무엇을 제공하는지 따져야 합니다. 2주 동안 지나가는 모든 사람에게 보이는 1면과, 한 화면 로테이션의 일부는 같은 상품이 아닙니다.
3. 기간과 노출 점유율
판매 단위는 매체사마다 다릅니다. 역 포스터와 디지털 화면은 1주나 2주가 일반적이고, 전철 천장 걸이 광고는 2~3일 단위로도 판매되며, 그 밖의 차내 포스터는 한 달, 고정형 빌보드는 수개월 단위로 계약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기간이 길수록 주당 단가를 낮게 책정하는 매체도 있고, 사이클마다 따로 가격을 매기는 매체도 있습니다. 디지털 전광판에서는 노출 점유율이 또 하나의 변수입니다. 한 화면에서 몇 개 광고주의 소재가 번갈아 나오는지, 각 광고가 몇 초씩 나오는지에 따라 정해집니다. 노출 점유율이 높을수록 비용이 올라가며, 소재가 얼마나 자주 보이는지에는 화면의 물리적 크기보다 이 점유율이 더 큰 영향을 줍니다.
4. 매체 수 또는 네트워크 규모
커버리지는 매체 수에 따라 넓어집니다. 랜드마크 전광판 하나, 한 역 안의 패널 여러 면, 한 노선의 주요 역을 묶은 패키지, 도시 전체의 화면 네트워크처럼 단계가 있습니다. 패키지가 커질수록 매체당 비용은 내려가지만 총액은 올라가며, 어떤 매체를 묶어서 판매할지는 매체 소유주가 정합니다.
5. 잔여 물량과 시즌
수요는 연말, 일본의 새 회계연도가 시작되는 4월, 주요 연휴 기간에 정점을 찍고, 이 시기에는 좋은 매체부터 마감됩니다. 성수기에 인기 매체를 늦게 예약하면, 물량이 남아 있더라도 가장 높은 가격대의 견적을 받게 됩니다. 일정을 유연하게 잡는 것이 브랜드가 쓸 수 있는 가장 손쉬운 비용 절감 방법입니다.
매체비 외에 드는 비용
매체 견적은 광고 공간에 대한 비용입니다. 보통 다음 항목도 함께 예산에 반영합니다.
소재 현지화 — 글로벌 마스터를 매체별 규격에 맞게 조정하는 작업과, 일본어 버전을 쓴다면 그 제작.
제작·인쇄·설치 — 매체가 지정한 재질로 인쇄하고 매체 소유주 측 시공사가 설치하며, 운영 시간 외에 진행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형 랩핑과 빌딩 그래픽은 제작비 비중이 가장 큽니다.
디지털 송출 세팅과 인코딩 — 화면별 사양에 맞춰 파일을 준비하고 편성·테스트합니다.
심의와 승인 — 주로 시간이 드는 항목입니다. 일부 업종은 근거 서류가 필요하며, 반려되어 재심의를 받게 되면 소재를 다시 제작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게재 증빙과 리포팅 — 고정형 매체는 게재 사진, 디지털 매체는 재생 로그. 제3자 검증을 받으면 별도 수수료가 들기도 합니다.
대행 수수료 또는 운영 대행비 — 매체비에 대한 커미션 또는 고정 기획·운영비로, 플랜 작성 전에 합의합니다.
옥외광고 예산은 보통 어떻게 배분할까
JAPAN OOH가 기획하는 캠페인은 대부분 두 가지 패턴으로 나뉩니다. 첫째는 존재감입니다. 시부야나 신주쿠의 대표 전광판, 또는 역 전체 광고를 시장 진출이나 론칭의 중심에 두는 방식입니다. 둘째는 커버리지입니다. 오디언스가 실제로 지나가는 거점 역에서 역 포스터, 전철 매체, DOOH 네트워크를 여러 사이클에 걸쳐 반복하는 방식입니다. 존재감은 주목도와 SNS 확산용 콘텐츠를, 커버리지는 노출 빈도를 확보해 줍니다.
효과적인 플랜은 대부분 전자를 조금, 후자를 더 많이 조합합니다. 론칭 시점에 랜드마크 매체로 짧게 집중 노출하고, 이후 몇 주 동안 커버리지 매체로 이어 가는 구조입니다. 예산이 대표 매체까지 닿지 않는다면 커버리지만으로도 충분히 탄탄한 플랜이 됩니다. 반대로 뒷받침하는 매체 없이 랜드마크 전광판 하나만 집행하는 것은 대개 좋은 선택이 아닙니다. 짧고 집중적인 론칭이라면 2주가 일반적인 기획 단위이고, 브랜드 구축이 목적이라면 세 사이클 이상을 잡습니다.
시부야·신주쿠 전광판 광고가 비싼 이유
시부야 스크램블 교차로 주변과 신주쿠역 동쪽 출구의 전광판은 일본 광고주와 해외 광고주를 통틀어 일본에서 문의가 가장 많은 매체입니다. 화면마다 한정된 로테이션 슬롯을 사이클 단위로 판매하는데, 대부분의 사이클에서 수요가 슬롯 수를 넘어섭니다. 가격은 이 희소성에서 나옵니다. 오디언스 규모도 크지만, 실제로 사는 것은 그 장소가 가진 상징성이기도 합니다. 이곳에 걸린 광고는 현장을 지나가는 사람보다 훨씬 넓은 범위에서 기사, SNS 콘텐츠, 론칭 발표에 등장합니다. 강남역 일대 전광판이 한국에서 갖는 의미와 비슷합니다.
실무적으로는 두 가지를 기억해 두시면 됩니다. 첫째, 이 매체들은 일찌감치 예약이 차고 연말 사이클부터 마감됩니다. 날짜를 옮길 수 없는 론칭이라면 슬롯을 잡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둘째, 같은 예산을 도쿄 도심의 역·전철 매체에 쓰면 비슷한 규모의 오디언스에게 훨씬 높은 빈도로 도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랜드마크 매체가 그만한 가치가 있는지는, 캠페인에 도달만이 아니라 상징성이 필요한지에 달려 있습니다.
옥외광고 견적을 빠르고 정확하게 받는 방법
견적은 잔여 물량을 확인해야만 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실제 금액을 가장 빨리 받는 방법은 물량 확인에 필요한 정보를 담아 브리프를 보내 주시는 것입니다. 목표, 도시, 일정과 조정 가능 여부, 예산 범위, 소재 준비 상태를 알려 주시면 매체사별 물량을 확인해 구체적인 매체·기간·비용을 담은 플랜을 드립니다. 요금표에서 뽑은 추정치가 아니라 실제 예약 기준의 금액입니다. 전체 절차는 해외 브랜드를 위한 가이드에서 설명하고 있으며, 문의 양식도 바로 이 항목들을 여쭙니다.
자주 묻는 질문
일본 옥외광고의 최소 예산은 얼마인가요?
정해진 최소 금액은 없습니다. 지방 도시의 역 매체나 소규모 DOOH 패키지는 도쿄 도심의 랜드마크 매체보다 훨씬 적은 예산으로 시작할 수 있습니다. 예산 범위와 목표를 알려 주시면, 플랜에 맞지 않는 최저 금액을 제시하는 대신 그 예산으로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말씀드립니다.
디지털 매체가 고정형 매체보다 저렴한가요?
꼭 그렇지는 않습니다. 디지털은 인쇄와 설치가 필요 없고 소재 교체도 가능하지만, 매체비는 화면과 노출 점유율에 따라 정해집니다. 랜드마크 전광판의 경우, 디지털 매체가 시장에서 가장 비싼 매체입니다.
장기로 집행하면 할인이 되나요?
매체사에 따라 다릅니다. 기간이 길수록 주당 단가를 낮게 책정하는 매체도 있고, 사이클마다 따로 가격을 매기는 매체도 있습니다. 일정을 유연하게 잡고, 단일 매체 대신 커버리지 패키지를 구매하는 것이 더 큰 절감 요인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브리프 전에 대략적인 금액을 알 수 있나요?
예산 범위별로 보통 어떤 구성이 가능한지, 즉 랜드마크 매체로 존재감을 만들지, 도시 전체 커버리지를 확보할지, 아니면 둘 다인지는 설명드릴 수 있습니다. 다만 특정 매체의 금액은 귀사 일정 기준으로 잔여 물량을 확인해야 정확하게 산출됩니다. 간단한 브리프를 보내 주시면 그 금액을 빠르게 안내해 드립니다.
가격은 로케이션, 매체, 기간, 시즌에 따라 달라지며, 확보된 물량을 기준으로 캠페인별로 견적합니다.
일본은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옥외광고 시장이지만, 밖에서는 구조가 잘 보이지 않는 시장이기도 합니다. 대도시에서는 광고판과 전광판이 도로가 아니라 철도를 중심으로 배치되어 있고, 매체 대부분은 셀프 서비스 플랫폼이 아니라 매체사와 대행사를 통해 거래되며, 모든 소재는 게재 전에 심의를 거칩니다. 이 가이드에서는 일본 옥외광고 시장의 구조와 함께, 해외 브랜드가 광고판·역 광고·교통광고 캠페인을 실제로 어떻게 집행하는지 설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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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 도시, 대략의 예산만 알려 주십시오. 조건에 맞는 매체안을 정리해 회신드립니다.
완성된 브리프가 없어도 괜찮습니다. 대략의 목적과 예산 범위만 있으면 매체 제안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